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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섬, 접경지역「살 맛 나는 곳」탈 바꿈

by cntn 2011. 6. 17.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등 20곳 선정

 평 화 생 태 마 을 찾 아 가 고 싶 은 섬
지 역 테 마 지 역 테 마
인천 옹진군 장봉동 이색체험마을 인천 강화군 볼음도 저어새섬
경기 파주시 문산읍 친환경 웰빙 지내울 마을 인천 옹진군 덕적도 나그네섬
경기 김포시 성동리 한강 하구 그린피스 마을 충남 보령시 원산도 모세기적ㆍ황금조개의 섬
경기 양주시 삼하리 생태숲 건강마을 전북 군산시 비안도 물/돌이 아름다운 비밀의섬
경기 연천군 북삼리 임진강 나룻배 마을 충남 홍성군 죽도 아름다운 섬
강원 철원군 대마리 두루미 평화마을 전남 목포시 외달도 사랑의 섬
강원 화천군 신읍리 동지 평화 생태마을 전남여수시 금오도ㆍ안도 바다생태마을
강원 양구군 방산면 백토 마을 경남 통영시 우도 태고의 신비 품은 섬
강원 인제군 서흥리 용늪 평화 생태마을 경남 사천시 마도 갈방아 소리의 섬
강원 고성군 토성면 평화 생태마을 제주 제주시 우도 休 食 住 는 섬속의 섬

경기도 옹진군 덕적도가 ‘나그네 섬’으로 조성되고, 제주시 우도에는 ‘활소라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 대화리는 ‘두루미 평화마을’로 탈바꿈한다.
 
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섬’과 ‘평화생태마을’(접경지역) 각각 10곳씩 20곳을 선정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도로·선착장 등 하드웨어를 강조해 온 종전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각각의 섬과 접경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한 콘텐츠와 어메니티(amenity,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쾌적함) 자원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시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방향은 먼저, 지역적 특성과 자연ㆍ생태자원, 역사ㆍ문화 등을 활용한 핵심테마를 도출해 새로운 관광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옹진군 덕적도는 서포리 해수욕장과 밧지름 해송숲길, 갈대습지, 능돌자갈마당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섬둘레길 조성, 능동습지공원, 벗개호수공원 등 “나그네 섬‘을 조성한다.

제주시 우도는 천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연계한 “활소라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철원군 대마리에 “새의 귀족”이라 불리는 두루미와 독수리 등 철새도래지역과 노동당사, 월정역, 평화전망대 등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두루미 평화마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완공까지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성장 가능한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섬 접경지역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기여하면서도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 및 경관디자인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신축보다는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자연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하는 한편, 관광객과 주민이 서로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영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섬·접경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특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휴양과 체험, 먹을거리 등의 테마를 발굴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등 주민지원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을 아끼는 국민들의 애정이 필요할 때”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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