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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1 경주엑스포, 휴게 편의시설 대폭 확충

by cntn 2011. 6. 17.

식물터널 파고라 실개천 평상 꽃탑 조성 등 시설정비 ‘한창
 


오는 8월12일부터 10월10일까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이 엑스포를 50여일 앞두고 휴게,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행사장 시설 개?보수 등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관람편의를 돕고자 기반시설을 비롯한 휴게 편의 조경시설을 중점 정비하고 있다.

행사장 주요 동선에는 올해 엑스포 주제(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와 어우러진 꽃탑과 식물터널, 야생화동산, 시원한 친수공간을 조성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경주타워 좌우로 조성된 ‘신라 왕경숲’에는 소나무·느티나무·생강나무 등 100여종의 수목 2만5천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올해는 여기에다 이팝나무, 사철나무, 섬잣나무 등 36종 4천여 그루의 조경수를 추가로 심었다.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 정문 주변부터 경주타워로 가는 주 이동로 옆에는 폭 1.8미터, 길이 160미터의 ‘실개천’을 만들고 있다.

휴게시설도 예년 엑스포 때와 비교해 크게 확충된다. 공원 내 평의자, 등의자, 자연석의자, 그늘막 등 400여개의 편의 시설물을 보수 및 교체하고,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과 음악분수대인 ‘곡수원’ 등에는 햇빛가림을 위한 파고라와 평상 등이 40여개 추가 설치된다.

엑스포공원 내 숨은 비경인 ‘아사달 조각공원’과 ‘시간의 정원’ 진입로, 행사장내 일조량이 많은 곳과 동선유도가 필요한 곳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과채류 터널을 조성한다.

현재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열리는 건물의 내 외부 도색은 물론, 인테리어, 객석 보수 및 교체, LED가로등 설치, 공원 안내판 정비, 도로 포장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또, 조직위가 예년 행사 때 전시했던 ‘장보고 교관선 모형’을 리모델링해 공원 내 연못에 띄워 포토 존으로 꾸민 것도 눈에 띈다.?

조직위는 각도거울, 점자블록, 휠체어 이동로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는데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장애인 편의시설을 잘 갖춘 관광지, 이지 플레이스(Easy Place)'로 선정, 오는 21일 인증패를 받는다.

‘이지 플레이스’는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관광지를 찾아 ‘이지 플레이스’ 인증마크를 수여하고, 이에 대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관광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영상물을 제작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김종식 시설팀장은 “올해 경주엑스포는 공연, 전시, 영상, 체험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뿐 아니라 행사장 관람환경도 최상으로 정비해 관람객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12일부터 10월10일까지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란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분야에서 10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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