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담아낸 세상의 모든 로망스
비올리스트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소현이 담아낸 세상의 모든 로망스 영어 로맨스(romance)는 연애감정이다. 12세기 프랑스 투르바두르나 트루베르 같은 음유시인들이 쓴 시나 소설이 어원이다. 귀족부인을 지키는 기사도(騎士道)들이 펼쳐놓은 남녀 간의 달콤한 사랑이야기다. 희랍어나 라틴어가 아닌 일상어인 프랑스어다. 판타지 소설, 낭만, 감미로운 분위기의 비현실적 심리상태가 로망(Roman), 로망스가 되었다. 애틋함을 담은 로망스를 시대를 대표하는 캄파뇰리, 베토벤, 리스트, 요아힘, 비에냐프스키, 부루흐, 스벤슨, 시벨리우스, 쇼스타코비치도 단악장 형식으로 작곡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린츠 주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학사, 석사 등 3개 학위를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한편 비올..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