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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색어머니회, 맹형규 장관에 감사패 전달

by cntn 2011. 9. 12.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린이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선데 대해 엄마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엄마들의 모임인 녹색어머니회(회원수 53만명)는 지난달 31일, 행안부가 2010년부터 중점 추진해온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으로 사고가 대폭 줄어든데 대한 감사패를 맹형규 장관에게 전달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5월,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재정비, 통학로 보차도 분리 등을 실시했으며 스쿨존 내 법규 위반 운전자들의 범칙금도 2배로 상향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아파트 단지들에 모아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사업도 전국 202개 학교에서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태권도 차량문에 도복 띠가 끼어 사망하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800명의 통학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3.26~5.21)했고, 어린이 승하차시 오토바이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통학차량에 부착하는 천사의 날개 붙이기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보조교사가 없는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는 어린이 승하차 시 운전자도 반드시 내려 하차 후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김은주 전국녹색어머니중앙회장은 “맹형규장관 부임 이후 열정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엄마들의 조마조마한 마음에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장관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지키는 일은 가장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모든 운전자들이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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