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여객터미널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점단속
목포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호객행위 등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목포시는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광객에 대한 3대 불편사항을 근절시킨다는 계획으로 북항과 평화광장 주변, 여객터미널 일대의 횟집 등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의 호객행위, 바가지 요금, 불친절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특히, 북항과 여객터미널 2개 지역 횟집은 매일 노인식품지도원이 상주하면서 중점적으로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금년 5월 초 소비자연맹·대한어머니회 등 여성소비자단체 회원 30여명에게 관내학교 「1人 1校」어린이 식품지킴이로 위촉하고 담당제를 통해 초등학교(31개교) 주변의 분식점, 문구사 등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를 점검하며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야유회, 소풍, 연수회 등 야외 나들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김밥 등 즉석섭취 식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데 기온 상승으로 자칫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김밥과 도시락, 햄버거 등 유통식품에 대하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를 의뢰하여 관련 업체에 대한 제조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금년 4월 한 달 동안 102개소의 공중위생업소와 331개소의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9개소를 적발하고 51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적발하여 행정조치했다. (목포 이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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