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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4월 국내건설수주액전년동월대비 5.6% 증가

by cntn 2011. 6. 18.



발주부문별 : 공공 20.3% 감소, 민간 18.8% 증가
공   종   별 : 토목 13.1% 감소, 건축 16.4% 증가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조사·발표한 2011년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 6,490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부문별로 공공부문은 토목이 대형 국책사업 부재 등 SOC시설에 대한 공사발주가 전반적으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3.1% 감소하는 등 부진을 지속하였으며, 건축도 공공주택 공급감소로 주거용건축이 극도의 부진을 보인데 기인하여 비주거용건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하여 지난 3월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4월 공공부문 국내건설수주액은 2조 2,092억원에 머물러 전년동월대비 20.3% 감소,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하는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민간부문은 토목이 설비투자 확대로 호조를 보이던 플랜트·기계 설치공사가 거시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감 확산으로 위축된 양상을 보였으나, 부천-소사간 복선전철 등 대형 BTL 사업과, 골프장 건설공사 등이 이어진데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하였고, 건축도 고덕 시영재건축 등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물량 증가와 함께 부산, 경남, 대전, 수원 등지에서 신규주택 공급이 증가하여 주거용건축이 활기를 보인데다 업무시설, 공장, 상가 등 비주거용건축도 동반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4월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 4,39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하여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였다.공종별로는 토목이 2조 5,98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3.1% 감소하였으며, 건축공사는 민간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6조 51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공공부문 수주액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청사신축이 금년중 착공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에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공사도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경기 회복세가 일부 감지되고 있으나 주택거래 위축, PF 부실문제, 가계부채 급증 등 여러 가지 악재가 혼재하고 있어 단기간내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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