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캠핑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 기르기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상호)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공주시에 있는 트리팜 캠핑장에서 감성 나눔 캠핑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핑 활동을 통해 1박 2일간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캠핑 활동을 실시하기 전 캠핑 안전 교육, 텐트를 설치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조별로 직접 식단을 짜고 재료를 구입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캠핑장에 도착하여 안전교육을 받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한 시간 내에 텐트 설치 완료하기, 미리 짜온 식단으로 직접 재료를 손질하여 만드는 요리하기, 사제동행 미니 체육대회, 숲속 트레킹, 알밤 줍기 체험, 텐트 정리 및 숲 깨끗이 정화하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캠핑에 참여한 문○○ 학생은 “텐트를 설치하는 것부터 같이 식단을 짜고 식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아직 서로 친하지 않아서 어색했는데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 학생은 “모든 것을 선생님 도움 없이 우리끼리 해결해야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그 과정에서 같이 힘들고 같이 뿌듯해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와 친구들이 지금 함께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이번 캠핑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또래 관계의 사회성을 기르며,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대전=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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