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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4.08

by cntn 2012. 4. 11.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양노흥입니다.

 

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지난 6일이었죠. 국토해양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과 서비스

달성을 목표로 KTX철도 안전체계를 대폭 손질해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3. KTX 철도체계, 아쉽게도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사고철’ 이라는

오명을 얻어왔지 않습니까?

 

->> 네, 지난해 2월 광명역 KTX 탈선사고를 포함해서 잦은 고장, 운행 장애,

역주행 등으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져 온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지난해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104개 개선과제를 담은

KTX 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온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KTX 월평균 고장건수가 작년 보다 60%감소한

3건으로 집계 됐다고 하는데요. 이에 국토해양부는 KTX 뿐만 아니라

일반철도, 도시철도를 포함한 철도 전 분야의 안전대책을 위한

과제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시죠?

->> 네, 일단 관계 기관들과 협의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185건의 지적사항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인데요.

먼저, 자동감속∙ 정지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역주행을 방지하고,

2017년까지 노후시설들을 교체, 보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문 부품제작∙정비업체 육성방안을 추진, 안전인증체계 개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지보수 효율화 등 중장기적인 안전강화를 위한

8대 과제를 선정해서 근본적인 안전체질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5. 잠재적인 사고 위험까지 사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는 안전관리 체계로

‘사고철’ 이라 오명 부디 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만나 볼까요?

 

->> 네, 경찰청이 봄 행락철을 맞아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 차량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관리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6. 그래요, 딱 이 맘 때쯤이면 봄 행락객들을 태운 대형버스의 사고들이

끊이질 않잖아요. 기억하기로는 지난해 양산에서 전세버스가 추락해

3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있었지 않습니까?

 

->> 그렇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봄 행락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만 7984건 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2주간 행락지 주요 위험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진단 및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요.

 

학교와, 산악회, 전세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홍보 기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어, 15일부터 5월 말까지는 법규 위반행위를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7. 주로, 어떤 위반행위들을 단속하게 되는지요?

->> 안전띠 미착용과 차량 내부 소란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요.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고속도로나 국도변 휴게소 등지에서 노래방 기기

설치 및 차량의 구조를 불법으로 변경한 차량에 대한 불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울러 국립공원, 유원지 등 행락 철 교통 증가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교통관리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8. 봄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단속 인만큼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차량 내 소란행위를 가능한 자제하고,

안전띠도 꼭 잊지 않고 착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 네, 국토부와 교통 안전공단이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 10% 감소를 목표로 하는 운수산업 CEO 포럼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전국 1천 여개 운수회사 CEO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운수회사 최고경영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용 자동차의 사고 감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해 왔는데요.

 

이번 포럼은 특히 강의식 보다 토론과 참여형식으로 진행이 되어서

운수회사와 정부, 지차체 간의 소통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라고 합니다.

 

10. 그럼, 부산에서는 언제 개최 되는가요?

->> 부산은 포럼 마지막 날인 27일 날 개최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참석 회사에 대해서는 교통안전 운수업체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11. 이번 포럼이 사업용 자동차 사고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노력에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소식 전해 주시죠?

 

->> 네, 다음달 12일 여수세계 엑스포 개막일을 앞두고, 여수공항의

안전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입니다.

 

바로 공항운영증명을 교부 받게 된 것인데요. 공항운영증명이란,

공항운영자가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 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안전운영 체계를 갖추고,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국제선이 운항하는 인천, 김포 등 9개 공항만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2. 아무래도 엑스포 기간 중 세계 여러 나라의 관람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국제공항 수준의 안전을 확보 할 필요성이 있는거군요?

 

->> 그렇습니다. 엑스포 기간 중 일시적으로 여수공항 국제 부정기편 운항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국제선 항공기가 운항하는 공항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여수공항에도 시행시킨 것인데요.

 

국토해양부는 이번 여수공항의 공항운영증명을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해

공항안전운영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항운영규정’을 인가했고요. 이어 공항안전운영체계 1400여 점검항목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해,

5일 부로 공항운영증명을 교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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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안전공항이라는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셈인데요.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 뿐 아니라,

국가적 행사인 여수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활성화 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간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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